십 년 넘게 쓴 아말감이나 금 인레이, 크라운은 아프지 않으면 잊고 지내기 쉽습니다. 하지만 재료와 치아가 만나는 경계는 시간이 지나며 미세하게 벌어질 수 있습니다. 광화문치과에서 오래된 치료 부위를 점검할 때 보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문제는 재료보다 경계에서 생깁니다
때운 재료 자체는 썩지 않지만, 재료와 치아 사이 경계에 틈이 생기면 그 안으로 세균이 들어가 아래에서 충치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씌운 치아는 안쪽이 보이지 않아 꽤 진행된 뒤에야 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신경이 없어 충치가 생겨도 시리거나 아프지 않습니다. 겉으로 멀쩡하고 통증도 없지만 촬영에서 경계 아래 변화가 보이는 경우가 있어 주기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점검을 권하는 신호
증상이 없더라도 오래된 치료가 여러 개라면 한 번에 상태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치실이 특정 보철물 경계에서 걸리거나 찢어진다
- 그 자리에 음식이 자주 끼고 냄새가 난다
- 경계가 검게 변했거나 재료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
- 씌운 치아 주변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난다
- 씹을 때 보철물이 들뜨는 느낌이 든다
다시 치료할지 판단하는 기준
오래되었다는 이유만으로 바꾸지는 않습니다. 촬영과 진찰에서 경계 아래 충치, 깨짐, 들뜸이 확인되거나 재료가 크게 닳아 치아에 부담을 주는 경우에 다시 치료를 검토합니다.
다시 치료할 때는 남은 치아의 양에 따라 레진으로 다시 때울지, 크라운으로 감쌀지를 정합니다. 충치가 신경 가까이까지 진행되었다면 신경치료가 함께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점검은 이렇게 받아 보세요
언제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기억나는 대로 메모해 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광화문치과 광화문선치과의원에서는 파노라마 엑스레이로 전체를 먼저 보고, 의심되는 부위는 필요한 범위만 추가로 확인합니다. 결과를 화면으로 함께 보며 지금 바꿀 곳과 지켜볼 곳을 나눠 설명드립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안내입니다. 치료 방법과 기간, 결과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진단 후 개별적으로 설명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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